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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리고 일상

넷플 가재가 노래하는 곳 결말,줄거리,리뷰

안녕하세요, 시로미입니다 : )

오늘은 넷플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

리뷰를 올려보려고 해요

 

포스터

가재가 노래하는 곳

 

* 기본정보

 

감독 : 올리비아 뉴먼

공개일 : 2022년 11월 2일

상영시간 : 125분

장르 : 드라마

등급 : 15세 관람가

국가 : 미국

채널 : 넷플릭스

 

* 출연진

 

카야 역 : 데이지 에드가 존스

체이스 앤드류 역 : 해리스 딕킨슨

외 테일러 존 스미스 등

 

* 줄거리

 

습지의 낡은 집에서  한 가족이 살고있는데,

아빠의 계속 된 술과 폭력으로 엄마가 도망치듯 떠나고

나머지 형제들도 하나 둘 씩 도망치는데요

마지막으로 바로 위의 오빠는 도망치면서 카야에게

못견디겠을 때는 가재가 노래하는 곳으로 도망치라는

말을 전하며 떠나고 결국 막내인 카야 혼자 남게됩니다

혼자 남게 된 카야는 아빠에게 맞지 않기 위해

비위에 거스르지 않게 살며 되도록이면 눈에 안띄게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맨발로 학교에 찾아가 보지만 놀림만 당하고 쫓겨났고,

엄마에게 편지가 오지만 아빠는 태워버리고

얼마 후 아빠 마저도 떠나버리는데요

혼자 남겨진 어린 카야는 흑인부부가 운영하는 동네의

식료품가게에 홍합을 캐서 팔며 생계를 이어갑니다

혼자 살아가던 카야에게 그녀의 오빠의 친구였던 

테이트가 깃털과 함께 손을 내밀고, 글을 모르던 카야에게

글도 가르쳐 주고 책도 빌려다 주면서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카야테이트

 

하지만 테이트는 대학에 가기 위해 떠나야했고,

카야에게 불꽃놀이를 같이 보러 돌아온다고 했으나

불꽃놀이가 열리는 날 결국 테이트는 돌아오지 않았고

카야는 큰 상심을 합니다

카야는 테이트가 알려준 출판사 연락처로 그동안

그려왔던 습지의 새들을 책으로 출판할 수 있게 되었고,

마음을 닿고 살던 카야에게 두번재 사랑인 체이스가

찾아옵니다

하지만 체이스의 말은 다 거짓이었고, 

약혼녀가 있었는데요 그것을 알게 된 카야는

또 상처받게 되고 체이스는 카야를 찾아와 집착하며

폭행도 합니다

 

테이트는 다시 돌아와서 명예와 돈이 생겨도

카야가 없는 삶은 의마가 없다며 다시 돌아와 카야를

붙잡고,

책을 출판하고 돈을 번 카야는 밀린 세금을 내고

습지와 집을 자신의 명의로 내세울 수 있게 되었지만

체이스의 죽음으로 카야는 살인자로 오해를 받고

법정에 서게 되는데, 은퇴한 변호사인 할아버지가

카야를 변호해주게 됩니다

변호사 할아버지 덕에 카야는 무죄를 입증받게 되고

습지로 다시 돌아가 테이트와 남은 삶을 살게 되고

할머니가 된 카야는 보트위에서 엄마의 예전 모습의

환상을 보고 세상을 떠납니다

 

* 리뷰

 

이 영화를 고른 이유는 사실 가재가 노래하는 곳 이라는

제목이 잔잔하고 힐링되는 영화일 줄 알고 봤는데

알고보니 스릴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습지를 배경으로

한 영화였는데요..!

무려 아마존 40주 연속 베스트 셀러에다가

뉴욕타임즈 179주 베스트셀러 1위인 소설이였습니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아빠가 아이들을 폭행하는 장면이

나와 좀 불편했고, 아무리 그래도 애를 신발도 안신겨서

다니게 하는게 마음이 아팠는데요 ..

언니오빠들 도망치면서 카야좀 데려가지 너무 매몰차게

애를 버리고 도망가버려서 짠했네요 

그래도 카야가 습지와 함께 점점 성장하는 모습이 좋았고,

혼자 습지에서 살아왔음에도 잘 성장한 모습이

왠지 혼자 뿌듯했습니다

법정에서 있는 모습과 과거에 있었던 장면들이 번갈아

나오는데, 카야가 범인인것 같은데 또 아닌거 같기도

해서 끝까지 긴장감 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카야가 자신을 위로해 주는 것은 습지밖에 없다는 대사가

제일 와닿았고, 카야역을 맡은 배우가 습지소녀와

너무 찰떡으로 어울렸는데요

로맨스로 가다가 미스테리와 스릴러로 되면서도

자연스러운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였고,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도 좋았으며 뛰어난 영상미 덕분에

영화 보는 내내 생각지도 못했던 습지의 아름다움을

계속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평화로운 습지의 풍경에, 그 속에서 벌어지는 적당한

긴장감을 주는 느낌이 이 영화의 매력이었고, 

그 덕분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는 영화였습니다

다만 책을 안봐서, 그래서 가재가 노래하는 곳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모르겠는게 아쉽네요..! 

 

 

이상 가재가 노래하는 곳 영화 리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