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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리고 일상

넷플릭스 판타지영화 선과 악의 학교 줄거리,평점,출연진,리뷰

안녕하세요, 시로미입니다 : )

오늘은 샤를리즈 테론, 로렌스 피시번,

양자경 등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한

선과악의 학교를 리뷰 해보려고 해요

 

 

영화포스터

선과악의학교 

(The School for Good and Evill)

 

동명소설 소만 차이나니의 선과 악의 학교를

원작으로 하는 판타지 소설 입니다

* 기본정보

감독 : 폴 피그

공개일 : 2022년 10월 19일

상영시간 : 147분

장르 : 판타지, 액션, 드라마, 가족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국가 : 미국

채널 : 넷플릭스

평점 : 6.69

 

* 출연진

소피아 역 : 소피아 애니 카루소

아가사 역 : 소피아 와일리

라팔/리안 역 : 키트 영

레이디 레소 역 : 샤를리즈 테론

아네모네 교수 역 : 미셀 여

스쿨 마스터 역 : 로렌스 피시번

도비 교수 역 : 케리 워싱턴

나레이션(목소리) : 케이트 블란챗

 

* 줄거리

과거 막강한 마법사 쌍둥이 라팔과 리안 형제가

동화속 세계에서 선과 악의 균형을 지키려고

학교를 세웠습니다

오랫동안 평화롭게 힘을 유지했지만

동생인 라팔이 금기마법인 피의 마법을 사용해서

형인 리안을 공격하지만,

라팔이 절벽으로 떨어지면서 리안이 이기게 됩니다

 

가발돈에 마을에 살고 있는 소피와 아가사는

각별한 친구 사이인데요

소피는 계모와 형제들 밑에서 구박받으며 지내고

오두막에 사는 아가사는 어머니가 흑마법을 좋아해서

마녀라고 놀림받으며 지내고 있던 와중에

선과 악의 이야기를 들은 소피는

가발돈을 벗어나고 싶어 자신을 데려가달라는

간절한 편지를 쓰게되고 

소피와 아가사는 선과 악의 학교로 끌려가게 됩니다

 

소피와아가사교수

 

이 학교는 미래의 동화속 영웅과 악당을 

키워내는 곳인데요 소피는 악의학교,

아가사는 선의 학교로 배정을 받게됩니다

선의 학교 학생들은 화려한 드레스에 외모와

우아함을 중시하고, 악의 학교 학생들은

마녀와 악당같은 외모를 하고 다니는데요,

이들은 배정이 잘못 되었다며 주장하지만

배정은 틀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가사는 소피를 데리고 돌아가려 하고,

교장선생님은 진정한 사랑을 쟁취하여

키스를 하면 모든것을 원래대로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과제를 수행하는 도중에 

각자 선함과 악함을 부정하던 아가사와 소피는

자신들의 본래 성품을 깨닫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스포 있어요>

 

 

알고보니 과거에 쌍둥이 형제 중 죽을 사람은

형인 리안이었는데요

라팔이 형인 척 교장행세를 하고 있었던 겁니다

악의 세계로 만드려는 야욕이 있는 라팔은

소피를 꼬드겨 각성시키면서 소피가 폭주하게 되고

둘이 키스를 하며 학교가 파괴되고

학생들이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소피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자신을 희생해서

친구인 아가사를 구하려고 하고

두사람은 힘을 합쳐 라팔을 처리합니다

둘은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고

선과 악의 학교는 양쪽의 학생들이 친구가 되면서

끝이 납니다

 

* 리뷰

판타지 영화이기도 하고 학교라는 컨셉이 왠지

해리포터가 생각나기도 해서 기대를 하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요 

처음 시작부터 두 형제의 뭔가 엉성한 싸움부터 

교수와 학생들의 과장된듯 한 몸짓과 대사들이

좀 당황스러웠는데요..! 

선의 학교에는 공주같은 드레스에, 수업 내용도

외모가 아름다워야 한다는 등 뭔가 부조화스러운

점들, 그리고 선의 학교 인데도 낙제를 3번받으면

사라지고 괴물로 변하는 저주다를 받는다는 것이

뭔가 이상했지만 후반부의 반전을 보니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ㅎㅎ

 

영화를 보는 내내 막무가내인 소피를 무작정 챙기는

아가사가 너무 답답했는데요

결국은 다른 동화이야기들 처럼

나름의 해피앤딩을 맞이하는데요

해리포터 같은 그런 학교를 기대하고 보면 안됩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고

보다보면 스토리가 애매하게 전개되는 느낌이 있는데

원작소설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소설을 온전히 담아내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마 중간에 하차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그럴뻔..^^)

 

어떻게보면 허무맹랑한 이야기 지만

그냥 별 기대 없이 쭉 보다보면 배우들의 의상이나

소피가 각성하고나서의 모습 등 

이 영화만의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킬링타임용 영화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