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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리고 일상

영화 좀100: 좀비가 되기전에 하고싶은 100가지 리뷰,출연진

안녕하세요, 시로미입니다 : )

오늘은 넷플릭스 영화 

좀100: 좀비가 되가전에 하고싶은 100가지

리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좀100

좀100: 좀비가 되기전 하고싶은 100가지 

 

만화원작으로 애니메이션이 먼저 나오고

영화로도 개봉한 작품입니다

 

* 기본정보

감독 : 이시다 유스케

공개일 : 2023년 8월 3일

상영시간 : 129분

장르 : 코디미, 호러, 액션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국가 : 일본

채널 : 넷플릭스

 

* 출연진

아카소 에이지, 시라이시 마이, 야니기 슌타로,

이치카와 유이, 카와사키 마요, 하야미 아카리 등

 

* 줄거리

(스포있을 수 있음 주의)

주인공 아키라는 좋은 직장에 취업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을 합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거의 매일 야근에다가

상사의 괴롭힘에 주말도 없이 일만하는데요

어느날 출근하려 현관문을 열고 나오자

좀비사태가 펼쳐져 있습니다

좀비를 보고도 회사에 지각할까 걱정부터 하다가

곧 회사에 가지 않아도 되다는 생각에 환호하며 기뻐합니다 

 

좋아하던 직장 선배가 좀비가 되는 모습을 본

아키라는 하고싶은 일도 못 할 바에는

좀비에게먹히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좀비가 되기전의 버킷리스트를 만들어서

하나하나 실천 해보기로 합니다

 

오토바이타기, 스튜디어스와 술먹기, 폭죽쏘기,

머리염핵하기 등 하나씩 해보는데요

그리고 절친했었지만 싸워서 사이가 멀어진

켄초에게 전화를 거는데

다행히 살아있던 켄초를 구하러 가고 화해를 한 뒤

편의점에서 만났던 시즈카 까지 합류해서

캠핑카를 타고 좀비세상에서 안전하다는

수족관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도착한 수족관은 아키라를 괴롭히던 팀장이

왕처럼 군림하며 사람들을 부리고 있었는데요..!

 

수족관의 외부 철장 안에 갇혀있던 좀비들이 

풀려나게 되고 아수라장이 되는데

팀장은 자기 혼자 살겠다고 도망치고, 

수족관에 있던 상어까지 좀비로 변하게 되는데요

이에 아키라는 뚫리지 않는 상어 슈트를 입고 

상어와 맞서서 제압하고 그렇게 싫어하던 

팀장까지도 구출합니다

 

생존자들은 수족관이 더이상 안저하지 않자

각자 다시 길을 떠나고, 아키라 켄초, 시즈카도

캠핑카를 타고 다시 떠납니다

아키라는 또 취업할수 있을까 라며 걱정하고

이에 시즈카는 그냥 네가 하고싶은 걸 즐기며 살라고

그럼 언젠가 아키라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될거라며

조언합니다

아키라는 두 사람에게도 위시리스트 노트를 건네며

하고싶은걸 적어 보라고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 리뷰

리얼한 좀비영화들을 좋아해서, 사실 부산행 같은 

영화인 줄 알고 보기 시작했는데요 

아니었습니다..

처음 도입부에서는 출근하기 싫어하는 회사원이

좀비 출몰로 인해서 회사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기뻐하는 모습에 좀 색다른 좀비영화 라고 

생각했는데요

일단 좀비와의 액션신이 거의 없는 편이고

아키라의 친구 켄초가 러브호텔에 같혀있었는데

상체를 다 내놓고 있는 좀비들이 모습들을

많이 보여줘서,

굳이 저렇게 보여줄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당황스러웠습니다 ;;

 

그리고 아무리 주인공인 3명이지만

좀비들이 그들만 다 피해가는 것도 좀 웃겼고

수족관으로 가던 와중에,

아무리 버킷리스트 라지만 뜬금없이 그 와중에

온천을하고 불꽃놀이를 하는 등 

이해가 안가는 장면들이 많았는데요

회사를 가지 않아도 되고 하고싶은 것들들 한다는걸

보여주려는 의도였겠죠 ..?

 

마지막 쯔음에 수족관에서 등장한 좀비상어가 

나타났을때는 병맛의 정점을 찍었는데요

상어가 좀비로변해 갑자기 다리가 생기는 둥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던 장면들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B금 병맛 좀비영화로 코믹하고 밝은 분위기가

그나마 장점인데 중 후반부로 갈수록 

뭘 보고 있는건지 모를 만큼 알 수 없는 장르로 변했는데요

감동도 없고 웃음도 없었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끝까지 병맛으로 갔으면 더 나았을 것 

같아요

 

직장인이 회사에 가지 않아도 되서 좋아한다는 것과

좀비사태가 펼쳐진 세상에서 버킷리스트를 

실천한다는 점이 흥미로운 설정이었으나,

그 외에는 보다가 중간에 하차 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계속 들던 작품이었습니다 

앞으로 일본 좀비영화는 안볼 것 같아요 ㅎㅎㅎㅎ

 

 

이상 영화 좀100 리뷰 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