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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리고 일상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 신비의 섬 줄거리,출연진,리뷰

안녕하세요, 시로미입니다 : )

오늘은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리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영화포스터

 

'쥘 베른(Jules Veene)' 의 소설 신비의 섬과

해저 2만리 를 원작으로 2008년에 개봉한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의  후속 작품입니다

 

* 기본정보

 

감독 : 브래드 페이튼

공개일 : 2012년 1월 19일

상영시간 : 94분

장르 : 액션, 모험

등급 : 전체 관람가

국가 : 미국

채널 : 넷플릭스

 

* 출연진

행크 파슨역 : 드웨인 존슨

그랜드 파더역 : 마이클 케인

션 앤더슨 역 : 조쉬 허처슨

카일라니 역 : 바네사 허진스

리즈 앤더슨 역 : 크리스틴 데이비스

가바토 역 : 루이스 구즈만

제시카 역 : 애너 콜웰

마커스 역 : 마이클 비슬리

 

* 줄거리

행크 파슨은 사춘기에 접어들어 반항을 해대는

의붓아들 숀 앤더슨과의 관계 회복에 힘쓰는데요

해저 2만리와 보물섬,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신비의 섬이 진짜로 있다고 믿는 숀 앤더슨은

얼마 전부터 어디선가 계속 보내오는

신호인 모스부호를 해석하고 싶어합니다

해군 출신인 새아빠 행크 파슨의 도움으로 

모스부호를 해석하고는 2년전 부터 연락이 끊긴

할아버지가 보낸 신호라고 믿고

바로 신비의 섬을 찾아 떠나려 하는데요

새아빠 행크는 그런 건 없다고 안된다 말리지만

결국 보호자로 함께 떠나게 됩니다

 

선착장에서는 위험하다고 아무도 섬에 데려다주지

않는다고 하지만 가바토와 그의 딸은

대학 등록금 마련 때문에 두 부자를 태워주기로 하는데요

배가 아닌 헬기를 타고 가던 도중 태풍에 휘말려서

정말로 잃어버린 신비의 도시 아틀란티스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행방불명 되었던 할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스틸컷아틀란티스

 

하지만 아틀란티스는 점점 가라 앉고 

이들은 네모 선장의 잠수정 노틸러스호를 찾아

우여곡절 탈출하게 됩니다

 

* 리뷰

판타지 영화를 좋아해서 찾아보다가 보게 되었는데

일단 개인적으로는 전개가 빠른 편이라서 

바로 신비의 섬에 도착하는 등

일이 바로바로 진행되어 답답하지 않아 좋았지만

전개가 빠른편이라 새아빠와 아들의 갈등관계를

풀어내는게 허술한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보물섬,걸리버여행기 등 친숙한 제목들의 책

앞장에 있는 지도들을 합치면 신비의 섬의

위치가 나온다는 뭔가 전형적인 어드벤쳐물이지만

그랬기에 왠지 모르게 동심의 세계로 다시 돌아갔다

나올 수 있는 설정 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2년에 찍은 영화서 그런지 CG가 살짝 어색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배경이 되는

아틀란티스 섬의 배경들을 멋있게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배경을 더 감상하고 싶었지만

아틀란티스 섬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제대로 다 보여주지 못하고 바로 가라 앉는다는

설정이 너무 아쉬웠고, 

 

약간 찌질한 듯한? 남주가 고집 부리는 것과

할아버지가 자꾸 태클을 거는 것이 보기 답답했으나

여주인공역을 맡은 바네사 허진스가 너무 이뻐서

계속 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처음 선착장에서 등장할 때 부터 헉 소리나게 이뻐서

이 영화는 바네사 허진스를 위한 영화인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ㅎㅎ...

(기승전 여주인공)

 

이들이 탈출하려고 찾은 네모선장의 잠수정인

노틸러스호는 아주아주 먼옛날에 만들어 졌다는

설정인데 잠수정 내부가 작동하는게 완전 신식이라서

어색한 느낌이었으나, 내심 빨리 탈출하길 바라는 쫄깃함이 

있던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뜬금없지만 다친 숀을위해 새아빠 행크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노래를 잘해서 집중해서 듣게 되는..!

 

전개가 빨라서 그런지 보다보니 영화가 금세

끝나버렸는데요, 볼만한 영화가 없을 때

킬링 타임용으로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좋을 것 같고

영화의 걸리버여행기에서 나오는 것 처럼

개미와 같이 작은 것들은 커지고, 코끼리 처럼 큰 것은

작아지는 설정 같은 것들이 소소한 재미를 주고

엄마의 새 남편이지만 자신에겐 그냥 법적보호자

일 뿐이라며 투닥거리는 숀과 의붓아빠 행크가 결국엔

모험을 하며 친해진다는 등 

자신의 딸의 대학등록금을 마련해주고 싶어서

섬이 가라앉는 와중에도 금을 챙겨가려는 위험을

무릅쓰는 설정들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해서

가족들이랑 같이 볼 영화로도 괜찮을

판타지 영화 였습니다